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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콩알콩알 메주 시집보냅니다

moduga7 2010. 2. 19. 16:17

아 ! 땅끝 그 따사로운 햇살들의 향연!

 

그여름날 뜨거운 햇살을 가득담고 땅끝에서 장담을 메주콩이

자알 여문채로 태어납니다

 

흙살 햇살 바람 물 콩 어느것하나 서투름없이

낟알콩 한알한알이 오롯이 메주로 태어난날

이제 메주를 시집보내려합니다

 

어느가문에 시집을가 맛나고 건강한 새로운음식

된장으로 간장으로 태어나겠지요

 

 콩알콩알 메주 가마솥에 제대로 익어갑니다

 한솥 가득찬 콩알콩알

 잘게 부숴지는 과정

 저희메주는 장작불로 가마솥에서만 만들어집니다

 만드는 기계도없이 수작업 손으로 땡땡땡 잘도 만듭니다

 이렇듯 이쁜메주를 누가 메주덩어리 같다고 했을까요

 장 담글소금입니다 땅끝에서 나오는 천일염 3년된것입니다

 고슬고슬 간수가 잘 빠졌습니다

 이것저것 구입하시기 귀찮으시죠 소금이랑 고추랑 대추랑 숯이랑 함께갑니다

 

 요러콤 생산자 얼굴 확실해야 믿으신다고 합니다

 

메주 숯 고추 대추 천일염 1셑 묶음배송입니다  

콩알콩알 메주 5덩이 묶음배송  7kg-8kg이상

    소금 4.5kg 숯 1팩 고추 대추

     묶음배송 한세트 84000원 택배비포함

       665-01-186502 두미원 농협

     010-6244-0954 산나리

 

이른 여름날 콩을 씨앗뿌려 이듬해 새해가 되면 메주가 되고

된장이 되고 간장이 됩니다

된장  한스푼을 먹기위해 농부의 손이 얼마나 수고하고 힘든줄 혹시나

아실까요 이렇게 자식처럼 가꾸고 키운메주

이제 시집보낼까합니다

 

장담는 방법 

장은 음력 설을 쇠고 난후 정월 말날에 담는것이 가장 좋다고합니다

말의날은 대지의 기운이 상승해 그날이 길일이라고 합니다

1)1.8리터 (생수통한말)에 소금 4.5kg을 녹혀 염도 17도~20도를 맞춥니다

2)메주를 깨끗이 씻어 하루정도 물기를 빼서 말린후 소금물에 담금니다

3)40~50일이 지난후 장 가를기를 합니다

 

분리한 된장과 간장은 발효 숙성을 시킵니다

된장은 다독다독 잘 다독여 항아리에 담고

간장은 달여서 뜨거우면 식혀 항아리에 담습니다

볕이 좋은날 늘 항아리 뚜껑을 벌려 항아리에 볕이 잘들게 합니다

좋은장맛으로 가족건강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산나리2026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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