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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블루베리농장님 꼭 읽어보세요

moduga7 2011. 2. 25. 18:45

고품질 블루베리 ‘가지치기 비법’
농진청, “열매가지 꽃눈 3분의1 잘라야”
2011년 02월 11일 (금) 10:15:23 백종수 기자 bjsoo@nongupin.co.kr
농촌진흥청이 수확량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알도 굵은 블루베리를 생산할 수 있는 ‘가지치기 비법’을 내놨다. 비법은 바로 열매가 달리는 가지의 꽃눈 3분의 1을 잘라내는 것.

블루베리는 20세기 슈퍼 푸드(super food)로 선정된 고기능성 과일. 특히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시력저하 방지, 노인성치매 예방, 노화 방지 등 다양한 기능성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확대 추세가 맞물려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국내 블루베리 재배에 적합한 결과지, 즉 열매가 달리는 가지 관리기술이 보급되지 않아 우수한 품질의 과실생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키 큰 계통인 하이부쉬형 블루베리 ‘저지’ 품종을 이용해 화방제거(적방)와 꽃솎음(적화) 처리에 따른 수량과 품질에 대해 실험한 결과, 결과지에 있는 전체 꽃눈의 3분의 1을 제거할 경우 수량확보는 물론 고품질 블루베리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눈을 제거하지 않고 꽃솎음도 하지 않을 경우 생산수량은 확보되나 1.6그램 이하의 과실비율이 70%를 차지하는 반면 꽃눈 3분의 1을 제거하면 1.6그램 이하의 과실비율이 17%까지 떨어지고 수량확보도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수과 김진국 박사는 “농가에서 2월 중순부터 3월초까지 가지치기를 할 때 결과지의 꽃눈을 3분의 1 제거하면 추후 화방을 잘라야하는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품질의 과실 생산이 가능하다”며 “생과로 판매하게 되면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까지 농가소득을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
글쓴이 : 이재마(충남예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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